한국에는 많은 경제, 투자 유튜버가 있습니다. 그중 ‘월가아재의 과학적 투자’는 저와 가장 성향이 맞는 경제, 투자 유튜버입니다. 본 게시글은 월가아재 최한철이 창업한 Vally AI Lite 구독 후기를 공유합니다.
월가아재 Vally AI 초대코드: 3JMBDQL7JF
URL: www.valley.town/go/wl/3JMBDQL7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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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글은 2024년 09월 07일에 작성되었습니다. 2025년 1월 25일에 수정되었습니다.
왜 하고많은 유튜버 중에 월가아재를 볼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에는 많은 경제, 투자 유튜버가 있습니다. 제가 봤던 유튜버를 성향적으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경제 시황을 설명해주는 유튜버: 테이버, 전인구, 김단테, 슈카월드, 심사임당, 디피?
- 부동산 유튜버: 아직 안봅니다.
- 한국 투자 인사이트 유튜버: 변두매니저
- 미국 투자 인사이트 유튜버: 뉴욕주민, 월가아재
이외에도 다양한 유튜버가 있으나, 일단 이정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황 설명해주는 유튜버는 뉴스로 듣습니다
이중 경제 시황을 설명해 주는 유튜버는 뉴스 같은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인사이트보다는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그 자체의 정보 전달과 그것에 관한 대중의 생각을 전달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인구 유튜버의 영상을 보면 인사이트와 주가 흐름이 반대로 움직이는 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으로 조회수를 잘 뽑을 수 있는 주제에 관하여 대중이 듣고 싶은 내용들 위주로 전달하다 보니, 대중의 생각과 성향을 대변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가는 보통 대중의 생각과 반대로 갑니다. 전인구 유튜버도 같은 말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인구님의 행적을 살펴보면 사건이 벌어진 후에 그 사건에 관한 대중의 생각을 대변하는 경향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보다는 투자라는 주제를 매개로 사업(서비스 판매)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조회수와 대중의 관심이 더 중요해서 그렇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코인으로 따지면 박호두님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계속 그래프가 반대로 가고 대중에게 조롱 받는 느낌을 받지만 결과적으로 그 관심으로 인해 사업적인 면에서 수익을 가져갑니다.
디피님의 경우는 좀 독특한데, 돈이 많으셔서 그런 건지 자신의 개성이 크게 드나는 영상을 만드십니다. 초기보다는 대중적으로 변하시긴 했지만, 그래도 개성을 지우지 않고 나아가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상들이 많지만, 내용 자체는 대중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아 조회 수가 높지 않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 시황 유튜버의 타깃은 대중의 관심을 대변하는, 조회 수가 나올 수 있는 영상입니다. 그렇기에 투자 인사이트보다는 대중의 흥분도나 재미를 높일 수 있는 타깃의 영상을 제작할 수밖에 없게 되는 문제가 생깁니다.
한국 투자 인사이트 유튜버의 숙명: 분석과 주가는 반대로
변두매니저님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갖게됩니다. 한국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로 일하다 독립하신 초기 유튜브부터 봤고 3년간 부장님 등급으로 멤버십 구독을 하며 응원했지만, 최근에 결국 해지했습니다.

이유는 한국 시장은 주식 적정가치로 움직이지 않고, 테마와 수급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변두매니저님이 영상에서 언급하셨던 나이스정보통신이나 오뚜기 같은 기업은 제가 생각했을 때도 아주 좋은 기업입니다. 매출이나 영업이익도 계속 오르고 있는 기업이죠. 하지만 주가는 반대로 움직입니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시장에서 관심이 없는 기업이고, 단기적으로 올라갈 때 조차 애플페이라는 테마로 생선가시처럼 올라갔으며, 그마저도 재료가 사라지니 다시 떨어졌습니다.
오뚜기는 오너가 상속세 등의 이슈가 해결되면서, 복잡한 지배구조가 사라졌고 오뚜기 라면 매출이 다시 잡히기도 하면서, 꾸준히 매출이 올랐지만 결과적으로 주주 환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합니다.
주식에 투자 행위는 결국 이익을 위해서 리스크를 감수하는 행위입니다. 주식 시세차익과 보유에 따른 배당은 그 리스크를 감당한 결과지요. 하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주식회사들은 이익을 주주와 나누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설명왕 테이버’에서 아래와 같이 많이 다루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저도 정리해보려합니다.
기업은 주식투자자에게 폭발적인 성장을 하며 주가 시세차익을 주든(성장주), 성장이 둔화된 시장 환경에 따라 영업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누든(배당주) 해야하는데, 한국은 둘 중 하나도 제대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테마라는 재료와 수급으로 주가가 움직입니다(테마주). 한국에서는 장기투자자가 살아남을 수 없는 환경입니다.
5년 이상 한국 주식에 투자하면서 한국주식은 실적보다는 뉴스나 재료에 따라 단기적으로 급등락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고, 기업에서 기업의 주인인 주주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행태를 마음대로 펼치는 것을 깨닫고 한국주식 투자 비율을 계속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코인으로 따지면 미국 대형주식들은 비트코인 같다고 느끼고, 한국 주식들은 알트코인 같다고 느낍니다. 한국 주식들은 특정 세력들이 수급으로 장난치는 느낌을 지우기 힘듭니다.
미국 투자 인사이트 유튜버 월가아재를 듣는 이유
미국도 테마와 수급으로 움직이는 주식이 많지만, 결국 이익이 주주환원으로 돌아가는 투자할 만한 주식들이 많습니다.
결국 유튜버 중 미국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월가아재를 듣습니다. 역시 초기 때부터 보고 있는 유튜버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삶과 투자를 접근하는 방식도 저의 철학과 잘 맞습니다.
나이가 먹어갈 수록 기초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월가아재는 꾸준히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며, 계속된 시청을 통해 월가아재 본인 스스로가 기초를 중요시한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그 기초를 잘 설명해주신다고 느낍니다. 논리에 기반해 설명하시려 노력을 하는 모습을 봅니다.
투자는 주식이 올랐는지 내렸는지 보다는 내가 새운 투자 인사이트가 논리적이고 단단한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월가아재의 유튜브를 보며 기초가 다져지고, 인사이트가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지금껏 개별주식 투자에 집중하던 저에게 매크로 투자에 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주기도 했습니다.
월가아재 Vally AI Lite 구성 및 후기
월가아재 Vally AI 초대코드: 3JMBDQL7JF
URL: www.valley.town/go/wl/3JMBDQL7JF
위 코드로 가입해주시면, 양질의 투자 관련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됩니다.
기본 구성
Vally AI Lite를 이용해보니 월 4만원에 블룸버그 같은 서비스를 보기 편한 UI로 보는 느낌을 받습니다. AI라는 단어는 사실 서비스와 아직 매칭이 안됩니다. AI보다는 아직 아래와 같은 서비스 제공적 요소가 크다고 느낍니다.
- 월가아재 임직원들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 기초적인 투자 교육
- 월가아재 인사이트
- 퀀트 인사이트
- 연준&재무부 모니터링
- 투자 거장 이야기
- 산업 분석
- 기업 분석
- 서비스 이용자를 교육시켜 양질의 투자 콘텐츠를 자체 생산하게 만들어 공유합니다.
- 서비스 이용자 투자 블로그 생성(문라이트)
- 양질의 서비스 이용자 콘텐츠 공유
이러한 서비스만 해도 모두 이용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려 다음 단계인 Fellow는 Lite 서비스를 어느정도 소화한 후 넘어가려합니다.

퀘스트 서비스
마치 게임 퀘스트를 깨듯, 정해진 테마의 투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025년 1월 기준 아래의 퀘스트 목록이 있습니다.
- 투자자의 마음가짐 (10주)
- 월가아재와 함께하는 투자 걸음마 (5주)
- 언제까지 어꺠춤을 추게 할 거야 (6주)
- 가치평가 마스터: ‘햄버거’편 (9주)
- 산업이 알고싶다: ‘AI, 에너지’편 (9주)
- 반도체 산업 완전 정복: ‘메모리 반도체’편 (6주)
- 펀더멘털 분석이 제일 쉬웠어요 (6주)
- 재무제표는 내 친구 (10주)
저는 퀘스트 콘텐츠는 이용하지 않고 있다가 2025년 1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의 마음가짐 기준으로 진행을 설명한다면, 월가아재의 기존 영상들을 다시 보면서 생각을 문라이트에 적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특이사항으로 수강 중인 주차를 모두 완료하면, 완료일 기준 다음주부터 다음 주차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있습니다.
게임 대신 하는 거라 생각하며 듣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재밌게 듣고 있습니다.

Fellow 서비스
Fellow 서비스는 Lite 서비스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연 330만원으로 중급의 투자 강의 이용 콘텐츠와 추가적인 양질의 투자 콘텐츠 그리고 투자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Lite를 실컷 경험하고 넘어갈 상황이 되었을 때 넘어가려 했습니다.

그리고 2월 10일에 Fellow 3기로 참여 시작합니다. 3기는 Fellow 마지막 기수로 330만 원으로 기수 수료 시 2년차부터 30만 원에 Fellow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월가아재 Vally AI 초대코드: 3JMBDQL7JF
URL: www.valley.town/go/wl/3JMBDQL7J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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